골든미모사그린티를 먹어봤는데 이번 스타벅스 2023 신메뉴 중에 제일 낫다는 생각을 했다.
맛이라서 주관적이지만 솔직하고 자세하게 써보는
골든미모사그린티 후기.
골든미모시그린를 처음 먹은 건
새해 첫날 스타벅스 이벤트.
스타벅스는 1월1일 매장별로
23명에게(2023년이니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마침 집 가까운 스벅에 작업 하러 나왔다가
당첨~!!
내년에는 24명일 듯하니
이벤트를 또한다면 새해 첫날 아침
스타벅스를 가볼 거 같다.
새해 목표도 쓰고 스타벅스 2023 신메뉴도
빨리 먹어보고 좋은 시간이었다.
스타벅스 2023 신메뉴는 튜메릭라떼, 블랙햅쌀고봉라떼 등이 더 있지만
깔끔하고 조금한 상큼한 게 먹고 싶어서
골든미모사그린티를 선택했다.
골든미모사그린티 가격
톨 사이즈 6100원
(사이즈업 +500원)
골든미모사그린티 칼로리 160 kcal
영양성분을 보면 지방은 거의 없고
당류가 많다. 38g 카페인도 소량 들었다.
드디어 나온 골든미모사그린
텀블러를 자주 사용한다.
300원 할인도 되고 좋은데
맛있어서 후기 쓸 줄 알았으면
음료가 보이는 컵에 받을걸;;
레모네이드의 색감이다.
겉모습을 보면 상큼하고 톡 쏘는 시트러스일까 싶지만
‘그린티’로 끝나는 음료인 만큼
부담없는 맛이었다.
오렌지+모스카토+그린티인
논알콜 미모사 칵테일이라고 한다.
녹차야 맛의 존재감은 크지 않은데
전체적으로 맛 밸런스를 잘 맞춰
크게 달거나 시지 않은
오렌지 살짝 들어간 녹차 에이드 같은 맛.
상큼 보다는 산뜻.
시거나 톡 쏘지 않는다.
에이드라기 보다는
블렌딩 티라는 설명이 딱 맞았다.
근데 탄산이 조금 들어서
좀 더 상쾌하게 잘 마셔진다.
골든미모사그린티는 아이스로만 가능한데
아이스만 어울리는 음료가 맞다고 느낌.
스타벅스의 다른 탄산 들어간 음료에 비해
굉장히 약한 탄산이고 그냥 좀 더 음료가
시원하게 잘 넘어가게 느껴지는 정도로만 들었다.
전체적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무난하게 맛있게 느낄
마일드한 맛.
다만, 모스카토인지 오렌지인지 모르겠지만
젤리가 들었다고 하는데
다 먹고도 젤리가 있었는지 눈치도 못 챔.
젤리는 거의 안 보이는 게 정상이라고 한다.
메뉴 설명에도 눈으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암튼 내 기준 스타벅스 2023 신메뉴 중에 가장 무난하고
산뜻하고 기대보다 훨씬 맛있는 음료였다.
6100원이 다른 커피류에 비하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딱 맛있는 한잔의 블렌딩티를 먹고 싶을 때
(그것도 아이스로 시원하고 산뜻하게)
좋을 음료로 추천한다.
참고로 미모사지만 논알콜이라 문제 없다.
카페인도 커피보다는 적게 들어서
커피가 아닌 티로 근데 밍밍한 거 말고
맛있는 티를 먹고 싶을 때 선택할 것 같다.
그럼 스타벅스 2023 신메뉴
골든미모사그린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