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콘소메맛 팝콘 후기 나 대파 좋아하네 쉽게 사는 법
대파콘소메맛 팝콘이 새로 나와서 먹어봤다.
새로운 과자가 나오면 궁금한데 너무 입에 안 맞을까봐
먹을까 말까 고민되는 사람에게 딱 도움이 될 후기를 써본다.
CU 단독 신상인 만큼 생각보다 구하기가 힘든데
쉽게 구하는 법도 적어뒀다.
대파콘소메맛 팝콘 가격: 1700원
양: 65g, 칼로리: 340 kcal
파는 곳: CU 편의점인데 아직은 일부 매장에만 들어와 있는 상태.
일단 생김새와 맛은 찐 팝콘.
팝콘 느낌의 과자가 아니라 영화관에서 먹는 팝콘 그 자체다.
양도 65g이라 상당히 많은 편.
보통 감자칩 같은게 40g 정도이니
대파콘소메맛 팝콘은
훨씬 혜자한 양이란 걸 알 수 있다.
사실 팝콘은 원래 저렴하니까 ㅎㅎ
한봉지를 뜯으니 위 사진의 그릇 두개에 가득찼다.
오른쪽 그릇은 파스타볼이라 상당이 큰데
고봉밥 마냥 쌓임...ㅎ
대파 씨리얼도 나오고 은근 대파맛이 종종 있는데
나는 처음 먹어봤다.
근데 나 대파 좋아하네?
대파콘소메맛 팝콘은 생각보다 익숙하고 괜찮은 맛
조금 더 자세하게 맛을 설명하면
무파마 스프+맛소금 느낌이었다.
꼭 무파마 아니라도 라면 스프의 짭짤하고 감칠맛 나는 맛이 약간 있고
맛소금 간한 것처럼 굉장히 짭짤하다.
단짠이라기보단 짠짠 (짜고 또 짠...) ㅋㅋㅋ
그래서 이거 단독으로 먹으면
생각보다 짜다....
평소 고염식이라면 지지 않는 나도
짜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웬만하면 짜다는 거엔 동의할 듯.
나는 평소 영화관 기본 옥수수 팝콘은 좀 심심하게 여기고
카라멜 묻은 거처럼 자극적인 팝콘을 좋아하는데도 그랬다.
그래서 단독으로 먹기보단
대파콘소메맛 팝콘은
맥주 안주로 참 좋을 것 같다...!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콜라나 주스 우유라도 있으면 좋을 듯.
나는 둘이 같이 한봉지 나눠 먹었는데
혼자서 음료 없이 먹는다면
좀 물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린다기보다는 짜서...?
그래도 부드럽고 심심풀이 땅콩 같은 팝콘 느낌 그대로라
다음에 극장에서 영화볼 때 사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엔 외부 음식 반입되니까~ㅎ
근데 영화관에서 먹는다면 더더욱 음료는 필수라는 것 ㅋㅋ
다음은 쉽게 구매하는 법!
양이 충분한데도 팝콘은 헤프게 먹어져서
금새 줄어드는 이 팝콘은
CU PB 브랜드인 헤이루거라서
CU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데
이게 아직 잘 없다.
집 근처 점포에 가봐도 항상 없어서
역시 포켓CU의 힘을 빌림 ㅋㅋ
CU앱 포켓CU를 깔고
이걸 편PIC (편의점에 직접 픽업하는) 제품으로 골라서 넣으면
추천 점포가 뜨는데
지도를 통해 아예 내 동선에 맞는 점포들도 쭉 볼 수 있다.
그러면 재고가 있는 점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포켓CU앱에 결제수단을 등록하거나
간편결제 카카오 등을 평소 사용한다면
결제까지 한번에 해서 픽업만 해도 좋고,
등록되어있지 않아서 귀찮으면
재고 확인한 점포에 방문해서 그냥 사도 됨.
결론: 생각보다 맛있고
생각보다 짜지만
맥주나 좋아하는 음료랑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대파콘소메맛 팝콘!
헤이루에서 나오는 다른 팝콘들도 많던데
다음에 먹어봐야 겠다.
비포 & 애프터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대파콘소메맛 팝콘 재구매 의사는 60% 정도!
맥주 먹을 생각일 땐 70% ㅎㅎ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