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디온 베이비, 층판산 어린선이라고도 불리는 피부 희귀질병이 알려지면서
가뜩이나 조심할 것 많은 아가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걱정이 늘었다.
콜로디온 베이비는 각질이 많이 생기고 비늘층처럼 피부가 딱딱하고 물고기 비늘, 뱀 피부처럼 변하는 병이다.
정체를 모르면 더 두려운 법이기 때문에
콜로디온 베이비 원인과 증상, 치료법, 국내사례까지 가능한 정보를 정리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본다.
(콜로디온 베이비는 층판상 어린선, 층판비늘증 등으로 불리는데 조금씩 성격이 다를 수 있다. 일단 콜로디온 베이비로 통칭함)
콜로디온 베이비 원인/증상/치료법
콜로디온 베이비(Collodian baby)는 유전적으로 생기는 희귀 피부질환이다.
TGM1이라는 유전자를 비롯해 총 7개의 유전자의 변이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가 관련됐을 가능성도 학계에서 보고되는데, 어찌됐든 유전자의 이상 문제라는 것.
증상은?
콜로디온 베이비 피부질환을 가진 경우 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고, 피부가 두꺼운 막 같은 거에 둘러싸여 있다.
또 피부가 각질이 과하게 쌓이고 비늘처럼 변하고 나중에는 두껍게 변할 수 있다.
심하면 호흡곤란, 식이장애와 같은 합병증이 빠르게 올 수 있다.
치료는?
각질이 많이 벗겨지고 비늘처럼 변한다고 해서 모두 콜로디온 베이비는 아니기 때문에
먼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병을 확인한다. 이때 아기뿐 아니라 가족들도 검사를 한다고 한다.
이후 층판상 어린선, 즉 콜로디온 베이비로 확인이 되면 빠르게 치료를 시작한다.
수분 공급에 많은 노력을 하게 되고 각질용해제와 항진균제도 사용하게 된다.
국내 환자도 있을까?
아무래도 콜로디온 베이비 인스타 사진 같은 걸 보면 외국 아기들이 많은데 국내 환자도 분명 있다.
그러나 희귀질환이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더라도 실제로 층판상 어린선으로 확진 받는 경우는 굉장히 소수이다.
그만큼 희귀병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처음 치료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빨리 아기들이 모두 완치됐으면 좋겠다.